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횡단보도 내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전․후 지그재그 차선을 운영한다.

14일부터 운영되는 지그재그 차선은 보행자 사고가 빈번히 발생 또는 발생 우려지점과 학교(어린이보호구역), 시장 등 보행자 횡단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 횡단보도 통과 차량이 많은 지역을 선정했다.

설치장소는 중앙동 옛 역전시장 앞 횡단보도을 비롯해 수송동 수송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흥남동 부속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3개소이며, 횡단보도 전 20m , 후 10m에 지그재그차선이 운영된다.

하태춘 서장은 “지그재그 차선은 낯설고 생소한 노면표시로 시인성 확보에 좋은 효과가 있어 전주권 시범운영 후 도내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며 “횡단보도 내 차량 서행유도로 보행자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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