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사찰에서 즐기는 마음정화 콘서트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17교구 본사 금산사(주지 원행스님)이 마련하는 템플스테이 ‘내비둬 콘서트’.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김제 금산사 서래선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자리는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날 콘서트는 퓨전국악그룹 이창선 대금스타일이 함께하며 안도현 시인과 일감스님이 만나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이야기한다. 또 다 비우고 나야 비로소 채워짐을 알아간다는 무소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내비둬 콘서트는 ‘나’를 찾는 자리이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하려는 ‘나’를 내버려 두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나는 쉬고 싶다’ 템플스테이 도중에 열리는 작은 음악콘서트이다.

한편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연중 마련되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주말에는 내비둬 콘서트를 열고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박2일 7만원, 학생 3만원이다.

참가 문의전화는 542-0048이며 예약은 금산사 홈페이지 www.geumsansa.org 통해 접수받는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