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2012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직기강 집중점검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오는 27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집중점검을 통해 각 기능별 비상근무 태세 유지실태와 주요업무 처리실태를 확인해 자체사고 및 비위부조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핵안보 정상회의 관련 단계별 준비 및 이행실태를 비롯해 지휘부 지시사항 이행실태, 자체 안전사고 방지, 근무기강확립을 위한 기본근무실태 등 이다.

또, 이 기간 동안 각급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 통제선상 위치해 지휘감독을 철저히 하고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근무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또, 해경은 관내 주요 해양․항만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활동과 여객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취약해역에서는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해 해상치안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창삼 서장은 “해양경찰은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느 기관 못지않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평온한 해상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신고센터(063-539-2214)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과는 별도로 2012년 공직복무관리 세부계획을 수립해 부조리 척결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확대하고 상시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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