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대표이사 백우석)와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군산시민문화회관 1, 2전시실에서 현대미술전 ‘별별동행’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간의 문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OCI미술관이 2010~2011년에 선정해 지원하는 차세대 신진작가 및 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의 재기 넘치는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이제, 정경심, 김진기, 김효숙, 정윤경, 김지민, 조태광, 정혜련 등 13명 작가의 대표작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OCI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각 작가별로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그들의 대표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독특함,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OCI미술관은 2010년 8월에 개관한 이래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OCI미술관 신진작가 창작지원사업’과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그간 신진작가 25명,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8명 등 총 33명의 작가들을 배출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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