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 김성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대한민국은 상위1%가 사유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상위 10%가 소득세의 90%를 납부하며 예금과 주식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1% 지배 사회”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1등만 살아남는 경쟁을 강요해 평화로운 삶터를 입시, 취업 등 전쟁터로 만들어버리고 날로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이어 “1%의 지배를 막아내야 할 국가는 1%의 편이 되어 거꾸로 99%의 불행을 방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1%가 지배하는 사회는 독재이고 99%를 위한 사회가 바로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 완산갑)후보는 1일, 총선 D-10일인 주말을 맞아 “민주당을 찍으면 대통령이 바뀌고, 김윤덕을 찍으면 전주가 젊어진다”면서 “이번 총선에 꼭 참여해 MB정권을 심판하고, 젊은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는 김윤덕에게 더 큰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날 김 후보는 모악산과 교회, 한옥마을 등에서 유권자와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면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집권 4년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망치고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든 실정의 연속”이라고 진단했다.

고창부안 기호 7번 무소속 김종규 후보는 “나랏돈으로 어머니 아버지 무릎을 치료해드리겠습니다!”란 첫 번째 핵심공약을 내세우면서 어르신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선거운동과정에서 만나 뵌 고창부안의 어르신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무릎 좀 편하게 걷게 되는 것”이었다면서 “농어촌에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들의 심정을 아들의 심정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민수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9일 오전부터 진안읍 장터 거리유세, 임실군 터미널 유세, 장수, 무주를 돌며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유세 지역인 진안에서는 700여명의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선거운동원이 모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소속 도의원 및 진안군의회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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