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국민신문고 평가에서 모든 행정·공공기관을 통틀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신고 평가는 전국 모든 행정·공공기관 등 4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민원포털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주관으로 만족도 조사로 이뤄진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번 2011년도 국민신문고 평가에서 수많은 기관들을 제치고 종합순위 1위라는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 만족도 조사결과, 전북청은 지난해 접수민원 2788건 가운데 만족률이 88.9%에 달했고, 불만족 민원개선율 61.1%, 민원처리 준수율 100%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 눈부신 결과는 전북청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북청은 자체적으로 ‘국민신문고 3대 처리 원칙’ 매뉴얼을 마련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체성과평가를 통해 최고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이런 노력은 직원들의 승진과 포상을 받는 특별영예도 가져왔다. 지난해 ‘2011년 경찰청 자체 평가’에서 정읍경찰서가 전국 1위를 차지, 특별승급과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장전배 전북청장은 “전북경찰이 도민에게 만족을 주고 신뢰하는 경찰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정책을 통해 도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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