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태권도 시범단이 15일 여수엑스포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은 ‘전주시 문화의 날’로 지정된 하루였다. 이 날을 기념해 비전대 태권도과 학생들로 구성된 시범단 28명은 태권도의 여러 기본동작을 모아 구성한 퍼포먼스와 함께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을 선보여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시범단을 지도하고 있는 태권도과 김순정 교수는 “우리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국기 태권도를 멋지게 선보여 여수엑스포 무대를 빛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학생들 모두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전대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엑스포 기간에도 ‘한국의 날’ 우리나라를 대표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임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매주 토, 일요일 2시, 4시 2회씩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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