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펜싱협회(회장 이한수 익산시장)는 16일 이사회를 갖고 소년체전 출전 선수 격려계획 등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는 당연직 회장인 이한수 시장과 최병선 부회장(익산상공회의소 회장), 하태병 고문, 이순애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익산 시청 팀과 도내 중고대학 선수들이 올해 국내외 대회서 선전을 했다”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26일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중등부 펜싱 선수 격려에 갈 계획이다. 꿈나무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서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 펜싱은 전국체전에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정상에 오르게 된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이사님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런 기세로 올해 소년체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북펜싱협회는 올해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성호(익산시청), 김지연은 와카야마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경두(익산시청)는 지난 3월 2012에스토니아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김지연(익산시청)은 터키월드컵 세계펜싱선수권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규민(우석대), 장나라(우석대)는 세계유소년 청소년파견 선수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익산시청, 이리여고, 전북체고 등도 회장배와 종별선수권에서 각각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기 전무는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전북 펜싱이 전국 최강에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사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지원 약속 등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사기를 끌어 올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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