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유네스코회의참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창의도시 연례회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린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명수 부시장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캐나다 몬트리올 디자인 창의도시에서 개최되는 ‘201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 및 디자인 컨퍼런스’에 전주시 회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최근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음식분야에 선정된 시는 세계문화의 다양성 협력을 위해 열리는 이번 유네스코 연례회의에 ‘디자인도시’서울시, ‘민속공예도시’이천시 등 관계자 11명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대표단을 구성, 참가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는 19개국 34개 창의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관과 규약,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한국의 의견을 집약, 제시함으로써 34개 회원도시들에게 한국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연례회의에 참석한 세계 창의도시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와 전주음식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201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것과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으뜸명소,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등을 홍보해 국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무기자·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