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고건)는 김연형 교수(62세, 경영대학 기초경영학과)를 부총장으로 임명했다.
21일 부총장으로 임명된 김 부총장은 대학에서 32년을 봉직한 대학발전의 산증인이며, 매사에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강하며, 외유내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텁고, 폭넓은 인맥이 있어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총장은 “그동안 대학에서 많은 행정 경험을 했고, 고등교육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고뇌했기 때문에 대학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중지를 모으고, 비전 2020을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해 교육만족도 1위, 또한 기독교명문사학으로써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주고, 성균관대(학사), 대학원(석사), 전북대 대학원(경제학 박사)를 나와 1981년부터 전주대 경영대학 통계학과 교수로 부임해 대학에서 기획조정처장, 전자계산소장, 사회교육원장, 경상대학장, 대학원장, 교수협의회 의장, 미국 버몬트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학회에서 한국통계학회 이사, 조사통계연구회 부회장, 한국통계학회 부회장,통계청 통계홍보대사로, 사회에서 21세기 정책정보연구원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각각 활동했다.
주요저서로는 ‘고객관계관리원론’ ‘PASW(SPSS) 18과 사회과학 자료분석’ 등이 있으며, 연구논문으로 ‘추천시스템을 이용한 이메일 효율성 제고에 관한 연구’ ‘국회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신뢰확보 방안에 관한 연구’ 등 다수가 있다./장병운기자·ar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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