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면장 김종호)과 미성동(동장 문세환)이 관내 유휴지에 재배한 농작물을 통해 나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임피면(면장 김종호)은 지난 22일 면 주민센터 인근 휴경지에서 수확한 감자 120박스(1200kg)를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자 가정 등 12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 미성동은 지난 20~22일 미성희망농장에서 감자 300박스(3000kg)를 수확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에 100박스를 전달하고 나머지 200박스의 판매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호 임피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각별한 사랑이 담겨있는 감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피면에서는 감자에 이어 인근 텃밭에 서리태 콩을 파종할 계획이며, 미성동에서도 가을 배추를 파종 한 후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김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사진설명-미성동은 지난 20~22일 희망농장에서 감자 300박스를 수확해 관내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