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군장에너지(주)는 3일 군산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70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시장)에 기탁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장에너지(주)는 2009년 5000만원을 시작으로 2010년 4000만원, 2011년 5000만원 등 지금까지 2억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영 군장에너지(주) 부사장은 “장학금 기탁 뿐 아니라 불우시설 지원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의 지속적인 기여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동신 이사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군장에너지에 감사하다. 특히 2009년부터 계속된 장학금 기탁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에너지(주)는 “지난 2001년 설립돼 3500억원을 투자, 군산산업단지 내에 열병합발전소를 가동 운영하고 있다. /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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