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박천호 의장 "최 일선 정치 구현"
 
 부안군의회 박천호 의장은 “부안군 의회는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대면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바를 해결하는 최 일선 정치를 구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는 주민의 대표 의결기관이자 열려있는 소통의 장이며 군의회의 주요 기능은 군정의 감시와 견제를 통하여 잘못된 부분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부안군 의회는 이 역할을 다 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다.” 라며 "의회 내부에만 머물러서는 군민들의 생각을 올바르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다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집행부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이 역할을 넘어 우리 지역 개발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 행정에 유입시키는 정책 창안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부안군의 발전은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고민할 때 실현 가능하다.” 며 “부안군의회는 부안군을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제 6대 후반기 부안군의회가 정말 잘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후반기 군의회의장에 당선된 박천호 의장 인터뷰
 
 ◎군의회 6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당선됐는데 당선소감을 말해 달라. -먼저 이렇게 중요하고 책임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군민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열심히 현장을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한 결과를 많은 동료의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후반기 의정을 동료의원님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같이 화합하고 의논하는, 그래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평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어찌 보면 서로 상충되는 논리인데, 앞으로 6대 후반기 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 -의회의 본연의 기능은 집행부(군)를 견제하고 감시하여 주민들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입법 활동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군민의 생활과 상반된 행정을 하거나 예산을 낭비 할 때는 과감한 견제와 감시로 의정활동을 하여 바로잡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동반자 이상의 관계로 합심하여 나가겠다는 게 나의 의정철학이고 소신이다.
 
 ◎박 당선자는 부안군의회 역사상 최연소 당선자와 최다득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주민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본인의 의정철학을 말해 달라. -행정활동 중 가장 실수가 많은 부분이 책상에 앉아 계획하고 실행하는 탁상행정이다. 저는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같이 모든 것을 토로하면서 그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의정활동에 접목할 것이다. 바로 민의가 반영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이 바로 현장 의정활동이며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부안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군은 산과 들,바다의 넉넉한 자원과 어염초시가 풍부한 살기 좋은 고장이다. 또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희망과 발전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고장도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고민할 때 실현 가능 하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 의회도 주민의 시각으로 행정을 바라보고 발로 뛰며 군민에게 먼저 다가서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
 
 부안 군민이 정말 살 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떠나지 않는 부안, 다시 돌아오는 부안이 되도록 함께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다시 한번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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