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본격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 관광객들의 각종 질환 감염 얘방을 위해 25일 격포와 변산 해수욕장 일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등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생활화를 비롯한 개인위생수칙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국민 건강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으로는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 경우 음식 조리 금지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주위환경 유지 등이다.

또한 한약규격품판매 및 사용, 불법마약류 퇴치, 결핵정보제정, 에이즈예방, 흡연예방, 암조기발견사업, 정신장애 편견 해소, 모유수유 홍보캠페인도 실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각종 감염병 원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며 “깨끗한 손 씻기만으로도 각종 전염병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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