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조각회(회장 이효문)가 1일부터 7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제23회 정기전’을 갖는다.

‘전주조각회’는 전주대학교 조각과 동문들이 1998년에 창단한 모임. 1989년 야외조각전을 시작으로 매해 단체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김원용 김 훈 박근우 박재석 양정일 윤길현 윤상욱 이 상 이한우 이효문 조성민 모두 15명이 참여, 다양한 기법과 재료, 주제의식을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돌과 흙, 금속, 유리, 종이 등을 소재로 구상부터 추상까지를 구현하고 크기도 제각각이다.

전주조각회 관계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이들이 발표회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각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며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을 보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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