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들이 전주 한지를 만난다.

전통미술교육연구회(회장 이건호)가 4일 오후 3시에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12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를 연다.

'전통미술교육연구회‘는 전북미술교사 40여명이 주축이 된 단체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와 한중 청소년 한지미술 국제교류전, 한지무료체험행사 등 한지와 관련한 행사들을 해 나가고 있다.

그 중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한 한지옷을 선보이는 자리.

올해 참여단체는 지난해에 비해 6곳이 늘어난 26개 팀(150명)이며 시상분야는 교육감상인 대상과 특별상, 창작의상상, 한지의상상, 무대연출상, 코스프레상, 전통미상, 우수상, 특선 등이다.

이건호 회장은 “미술에도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전주 특산품 중 하나인 한지 관련 행사를 주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디자인과 바느질, 분장연출, 모델까지 해 보면서 무한한 잠재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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