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물의 도시에서 락의 열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단장 오진욱)이 18일 오후 4시부터 아리울예술창고(새만금 방조제 내 신시배수갑문 옆)에서 시즌별 테마공연 ‘아리울 락 페스타’를 연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8월의 주제는 ‘락(Rock)'. 커먼그라운드, 몽니, 슈퍼키드, 스타피쉬, 휴먼스 등 지역과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5개 밴드가 함께한다.

수도권 팀 중 ‘커먼그라운드’는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인 팀으로 락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몽니’와 ‘슈퍼키드’는 록밴드 경연 프로그램인 KBS '탑밴드’에 출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불꽃놀이, 바람개비, 연날리기, 비눗방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새만금상설공연 관계자는 "올해 세 번에 걸쳐 마련되는 공연으로 때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찾아뵙고 있다. 5월 키즈 페스타에 이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무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070-7716-339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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