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6명의 사망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사고 방지를 위해 각 119안전센터별 폭염 펌프차 8대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사고예방과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펌프차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체온계 등 폭염장비를 탑재해 24시간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지면 온도가 50도를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약자들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에 환자를 시원한곳으로 옮겨서 열을 낮춰 주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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