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전담팀 5명과 공동으로 치유프로그램인 탁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탁구교실은 8일과 9일 양일간 군산 동원중학교에서 열렸으며, 학교폭력 가․피해자 23명이 참여해 함께 땀을 흘리면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폭력 전담팀 김승복 경위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많은 대화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차후 성과를 분석해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