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개선한다.
전북도는 지난 5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예년보다 2개월 이상 앞당긴 추진일정, 전국 최초로 면접심사 및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심의·의결했다.
4차례의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 의견수렴 간담회와 심의위원회 토론을 통해 마련된 개선안은 먼저 공고·접수·심의 등의 일정을 전반적으로 2개월 앞당겼다.
이는 각 사회단체가 연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이사회 등이 연말연초에 개최되는 것에 비해 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3월 말에나 지원이 가능해 단체의 안정적인 계획수립 및 사업진행에 곤란을 겪는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한 그동안 서류심사로만 진행됐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단체와 심의위원간 대화를 통해 내실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면접심사 및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3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은 10일 도 홈페이지와 도보를 통해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는 오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업신청서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인터넷,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대외협력과 280-2505.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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