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축제 초점을 R&D 중심에서 기업중심 상용화 및 일자리 창출로 전환한다.
오는 12∼14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탄소복합재 분야 세계적 석학 등 1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효성, GS칼텍스, OCI 등 주요 탄소관련 대기업들이 취업정보 부스에 참여해 취업 연계형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전주대 등 도내 대학생과 전북기계공고·군산기계공고 등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2012년 하반기 기업채용 동향 및 탄소분야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부품소재산업전에 마련된 취업정보 부스에서는 취업상담 시연을 보이는 등 축제를 일자리 창출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포럼에 참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내의 기업 환경, 투자 여건, 각종 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해 기업유치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장 내 부품소재산업전에서는 탄소소재가 항공우주분야, 스포츠·레저분야, 자동차, 풍력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적용되고 있음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및 전시차량 시승체험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탄소페스티벌 홈페이지(http://icf201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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