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을 맞아 김완주 도지사는 11일 군산대학교를 방문, 기업맞춤형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대 총장, 산학협력단장, 커플링사업단장, 참여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청년취업 및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커플링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생 채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원, 커플링사업 인증 요건에 현장 실습·인성교육 필수 교과목 반영, 기업수요 및 의견 수렴 활성화를 전북도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은 참여기업 정보 제공, 산업체 인력 수요조사, 우수학생 도지사 시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다양하 의견을 커플링사업에 반영하고, 교육생들에 대한 기업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 D/B구축·산업체 인력 수요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커플링사업 홍보 및 교육생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학생에 대한 도지사 시상을 약속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3년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이공계열 대학은 8개 과정에서 9개 과정으로, 인문·예체능계열 대학은 5개 과정에서 7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대학 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2개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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