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특성을 살리는 방향 등으로 정책을 전환한 후 세미나와 워크숍을 잇따라 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전주 전통문화관에서는 도시재생 전국 대회 및 국제학술 세미나를
갖는다. 또 19일에는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및 전문가 토론을 실시한 계획이다.
이 토론회는 도시재생법안 제정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가예산 확보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과 함께 도시재생 시범도시사업을
계획 중이며, 법안은 올해에, 시범 사업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원도심 개발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법안 시행에 대비해 전담조직을 구성, 워크숍, 전문가 자문회
의 등을 통한 민・관・학 사전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위한 세부계획서 및 공모제
안서 작성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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