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위원장은 “태풍 산바(SANBA)로 인한 피해 예방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조치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실정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과 지역교육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줄 것”을 촉구했다.
김연근 (민주당, 익산4)의원은 “업무가 과중되다보면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돼 불친절 할 수밖에 없다”며 “직원은 꼼꼼히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성폭력은 주변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어린 학생 때부터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등을 통해 조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호 (남원, 순창, 진안, 무주, 장수, 임실)의원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의 교육수준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싱가포르의 힘은 교육의 힘에서 나왔다”며 “행사성 다문화가정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 다문화가정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유기태 (전주덕진, 익산)의원은 “교원수급에 많은 걱정이 된다. 전주교육지원청의 경우 1학기에 비해 1000여명의 학생 감소에 비해 중등은 53명이 줄어들어 전주만의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원수급은 논리적으로 본청을 설득하고 뜨거운 감자인 학군조정도 잘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섭(민주당, 김제1)의원은 “다문화 가정의 아버지 교육의 중요성과, 다문화 학생이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해 할 것”이라며 “학교별 소수의 학생을 모아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운영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규령(정읍, 고창, 부안)의원은 “학력이 우수한 학생은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현장지원을 위한 전문직 증원을 도교육청에 요구할 의향은 있는지”를 물었다.
최남렬(전주완산, 완주)의원은 “학교장들의 의욕이 상실되고 있다”며 “교육장으로서 학교장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방안과 소신은 무엇인지”를 집중 추궁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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