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진행한 ‘스타 소상공인’ 사업에 태경통상(대표 장태섭), 황수연 전통식품(대표 황수연), 에코플러스(대표 홍나영) 등 3개 업체가 최종 결정됐다.
전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심사위원 7명과 시민심사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오디션을 통해 3개의 스타 소상공인을 선발했다.
오디션에 참가한 업체에 대해서는 아이템의 경쟁력과 시장의 차별성,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렇게 선발된 스타 소상공인 업체에게는 R&D, 마케팅, 해외진출, 시설 개보수, 시스템 개서 등의 사업비로 업체당 2000만원의 경영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최종오디션에 탈락한 업체에 대해서도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금이 지원되며, 4.8% 이자 중 전북도가 2%를 보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스타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공개방송을 통해 진행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참여업체뿐만 아니라 도민들까지도 공정한 경쟁과정을 볼 수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성공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내 10만이 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경통상은 친환경 아트타일 제작ㆍ판매 및 신공법 타일을 개발하는 업체이며, 2010년 창업한 황수연 전통식품은 유기농 콩을 주원료로 전통제조방식으로 장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에코플러스는 주부 창업기업이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