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항공사와 여행사, 스포츠재단이 한데 뭉쳤다.
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 선수들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파랑풍선 및 장미란 재단과 함께 말레이시아 최고 휴양지인 코타키나발루에서 올림픽 꿈나무 멘토링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 장미란 선수를 비롯 총 4명의 스포츠 선수가 멘토로 참가해 1:1 매칭으로 올림픽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멘토링 대상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는 청소년 중 총 4명을 선발하며 모든 경비(항공, 숙박 등)를 무료로 지원 받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박 6일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 산(4,095m) 트래킹과 말레이시아 선수촌 방문 및 해양 스포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는 오는 2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파랑풍선 홈페이지(www.parangb.com) 중 한 곳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23일 공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재단과 말레이시아 관광청, 말레이시아 사바주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멘토링 힐링 캠프로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취항 초기부터 교통사고유자녀 직업체험, 위아자 나눔장터, 승무원 자원봉사, 도서산간지역 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등 국민항공사로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CSR)을 진행해 왔다.
장미란 선수 역시 최근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유소년 선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장미란재단'을 세워 지원 사업을 전개중이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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