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3년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과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국가산단 군산친환경자동차부품 R&D센터 내에 산업단지 작은도서관과 옛 서수보건소에 위치한 서수작은도서관이며,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는 한라비발디 아파트 내 수미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기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8개소와 함께 지역정보격차 해소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설 리모델링 및 도서구입 등을 마치고 2013년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신재현 군산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작은도서관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최신정보 및 독서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주는 곳”이라며, “작은도서관이 지역 도서 문화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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