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구제역·AI 청정화 유지’를 올해 가축방역 최대 목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6일 전북도는 안전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구제역·AI 청정화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 가축방역사업 4개 분야에 31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가축방역사업 198억원 △가축질병근절 대책 사업 22억원 △살처분보상금지원 75억원 △도 자체 방역사업 24억원 등이다.
특히 가축방역에 있어서는 예방약품 4억2890만1000마리분을 병류별 시기별로 연중 공급하고, 축사내부소독기 구입 및 예방접종시술비를 지원하며 브루셀라·우결핵 등 54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협동체계 상시 지도·점검, 방역교육 강화,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구제역·AI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혜기자 silver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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