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사전감지 시스템 ‘전자코’를 도입했다.
전주시는 이달 17일부터 상수 원수 중의 냄새 유발 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을 위한 전자코 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전자코 시스템이란 가스누출 탐지기처럼 6개의 전자센서가 정수장에 유입되는 상수원의 냄새 유발 물질을 24시간 분석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보를 울리는 첨단 정수처리 기술이다.
현재 프랑스 등 유럽 등지에서 크게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과 양평, 청도 등 5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우수 정수장 운영 지자체로 선정되는가하면 2011년 전국 수도사업 운영평가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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