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4일 방극성 광주고법 부장판사를 전주지법원장으로 전보 조치하는 등 전국 법원장 급 15명의 고위법관의 인사를 1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남원 출신인 방 신임 법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시 22기로 1988년 전주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광주고법과 전주지법, 제주법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방 신임 법원장은 민사, 행정 등 각종 소송의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해 재판실무가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 신임 법원장은 오는 14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김승만기자·na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