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500여건이 넘는 응급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모두 4542건의 의료상담 및 각종 의료정보서비스를 제공했다. 1일 평균 1514건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3684건(82.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가 101건(2.2%), 기타 681건(15%)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기간동안 가장 많은 이용률을 기록한 요일은 10일이 1740건(38.3%)으로 가장 많았
고, 11일 1485건(32.7%), 9일 1317건(29%)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단절되기 쉬운 각 단계별 요소들을 서로 연계시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체계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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