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도내에서 시행 중인 교통안전 정책 환경 진단을 비롯해 지점별, 도로축별 사고다발지점의 안전진단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데이터 구축을 시작으로, 현황분석 및 실태조사, 사고 원인 분석한 뒤 제시된 개선안을 토대로 하반기부터 제도시행에 도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교통안전진산 사업 추진을 통해 계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연구된 교통안전진단 사업은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년 1~2차례 진행돼 왔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진단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관련 통계와 보행자 사고다발장소의 파악 및 선정에 나서며, 점검기간 중 실무자간 협의를 거쳐 효율적인 사고 예방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면서도 “교통문화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 모두가 더욱 세심한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약자 보호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만기자·na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