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8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폭주족 단속에는 교통계 및 지구대 파출소 근무자 등 20여명이 동원되며, 캠코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청소년층이 집결이 예상되는 장소인 나운동과 수송동 롯데마트 주변, 시립도서관 주변 등에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 무질서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유택기 과장은 “일부 청소년들의 이륜차를 이용한 폭주행위로 인해 경건한 3.1절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교통치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