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사업단이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지 재정리 현장과 수리시설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해빙기를 맞아 익사사고와 지반 침하 등의 위험이 예상돼 경지재정리 현장을 비롯해 수리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사업단은 현재 시행중인 ‘익산2-1공구’ 등 3개소의 용수로 공구와 김제․익산․군산지역 경지재정리현장 5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결빙으로 중단됐던 절․성토 구간의 사면붕괴, 낙석 등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기간동안 순찰을 통해 이상 징후를 주기적으로 확인,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해 응급보수 및 사용제한 조치를 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 미준수 현장에는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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