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을 가진 ‘마음건강 클리닉’은 지난 1일 군산시보건소 2층에 문을 열고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2013년도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사업 소개와 자살예방·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관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 협약에 대해 자살위기 상황에 신속한 공동 대처로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지원 등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살시도 등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대처 및 자살예방 교육과 연구 활동을 위한 강사지원과 자료제공,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를 위한 상호협조 등이다.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위기자의 조기발견 및 세심한 통합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군산경찰서,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군산대학교 등 각 대학과 복지관련 단체 등 17개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음건강 클리닉‘ 개원을 축하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