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 체중이나 영양섭취상태가 좋지 않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일정 기간 무료로 공급하는 영양지원제도이다.

또한 생리적 요인과 환경요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불량한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최저 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취학 전 아동, 임신부, 출산부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가하게 되면 쌀, 콩, 우유, 김 등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패키지로 제공 받게 되나 의무적으로 영양교육을 이수 하여야만 자격이 유지된다. 올 2월에 신규 모집에 참여 해 3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참가 주민은 230여명으로 월 1회 이상 영양교육 참여 조건으로 보충식품이 공급되게 되며 하반기 추가 모집은 7월 경 실시 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참여자 중 95% 이상 주민은 영양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중 대부분은 사업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 영양플러스 사업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영양개선 이외에도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으로 김제시의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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