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제68회 식목일을 앞두고 모악산 도립공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해 ‘편백 힐링숲’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29일 1.5ha에 편백나무 2,500본을 식재해 산림생물이 다양한 생태숲 편백 조림지와 연계해 총3ha 편백림을 조성해 모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경관가치뿐만 아니라 치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발산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과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진 인기 수종으로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모악산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경제수조림, 큰나무공익조림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과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 18ha를 조성해 평야지역에 산림가치를 증대시키고 휴양, 경관, 경제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산림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나무 한그루가 풍요로운 미래의 숲을 만드는 초석이 되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어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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