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총 10건의 각종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새만금 구간에 대한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폐회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총 10건으로 김제시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8건이 조례안이고 나머지 2건은 변경 안으로 그중 8건이 원안가결 처리되었으며 2013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김제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은 수정가결 처리됐다.

또한, 이날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새만금 1호․2호 방조제 구간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 촉구 결의안은 정호영의원외 1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해 지난 15일 정부에서 새만금 1호․2호 방조제가 속할 지방자치단체 결정 신청을 공고함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이다.

결의안 기준은 새만금 행정구역을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두 번째로 내륙 도시로 전락한 김제시민들의 절박한 현실을 고려할 것과 세 번째로 경계설정에 대한 역사성과 국제적 관례를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마지막으로 2호 방조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하여 3개 시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안전행정부장관, 국회의장 및 각 정당 대표, 최규성 국회의원, 전라북도 도지사, 전라북도의회 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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