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도내 첫 지적재조사팀을 구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전액 국비를 투입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김제시는 올해 금산면 계룡∙함평지구(34만3천㎡)에 이어 국비 1억을 추가로 확보해 금산면 용화지구(30만9천㎡)에도 지적재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착수되는 계룡∙함평지구는 ‘77년도에 취락구조사업으로 주택개량과 마을정비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이 당시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않아 현재 재산권행사가 불가하여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곳이다

그러나 재산권을 다루는 지적재조사업무의 특성상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인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중앙부처와 지자체장의 인력수급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추가인력이 확보되어야 하는 시점에 T/F팀 구성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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