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주 남부 구시가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7일 대우산업개발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이안 전주삼천'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주지역에서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아파트가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는 지하3층, 지상9~15층, 9개 동, 전체 7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29가구, 84㎡ 600가구, 119㎡ 73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84㎡ 239가구, 119㎡ 48가구 등 287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이안 전주삼천'이 들어설 삼천동 일대는 전주시내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다.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 총 6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완산공원 및 삼천천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하다.
또 백재대로, 장승배기로, 강변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해 서부신시가지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삼천초, 삼천남초, 양지중, 풍남중, 효문여중, 상산고(자립형사립고)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갖췄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 남부 구시가지는 2006년 입주한 아파트를 제외하고 10년 넘게 새 아파트 공급이 없던 지역이다"며 "'이안(iaan)' 아파트가 전주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화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안 전주삼천' 모델하우스는 완산구 삼천동1가 743-9번지에 마련됐으며, 5월 오픈 예정이다./김선흥기자·ksh9887@
문의) 157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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