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지환경개선 사업이 국가예산 1,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까지 휴. 폐업축사매입, 환경수림대조성 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가축분뇨처리시설 1일 처리용량을 기존 200톤에서 100톤을 늘려 300톤을 준공해 가축분뇨와 오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 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방치해온 신암마을 휴. 폐업축사 부지 9,153㎡를 매입해 백합나무와 벚나무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만들었고, 올해 비룡, 신흥마을 휴. 폐업 축사 부지 20,000㎡를 매입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환경수림대를 조성해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신암, 비룡마을에 복지회관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용암천 생태 하천 조성사업으로 수질환경개선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용지환경개선사업을 꼼꼼하고 착실하게 추진해 용지의 100년 역사를 다시 쓴다는 각오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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