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농협중앙회, 축협, 낙협,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조사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사업 국비 지원 확대 및 저온 피해 대한 방안이 논의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사료 전문생산단지(1,600ha) 죽산면 대창리 재배지 일대에서 전국 조사료 생산 메카이지만 조사료 관련 총 사업비 187억여 원 중 약 31%(59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시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조사료 생산 여건이 좋은 시 전역을 조사료 전문생산단지로 지정해 국비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동계 조사료 재배면적 3,305ha 중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인해 약 700ha 정도가 동해 및 저온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25%정도 감소가 예상돼 보상 문제 및 경종농가의 조사료 확대를 위한 조사료 생산 장려금 국비 지원 확대와 축산농가의 조사료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등에 대해서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장토론회 및 사업현장 점검 등을 통해 조사료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내년도 조사료 생산 추진정책 및 예산에 참고해 건의한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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