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송성환 문화경제위원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주용흥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일일학부모 명예교사로 변신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자치 수업을 실시했다.
송 위원장은 ‘지방자치제도와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전주시의회의 역사, 구성, 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의회사무국에서 하는 일 등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문화경제위원회 소관의 문화경제국, 신성장산업본부, 농업기술센터에 관련된 주요 사업과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 별도의 자료까지 준비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시의원의 역할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가 하면,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궁금한 점을 거침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 위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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