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9일 개관 4주년을 맞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4편을 무료상영한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전대상에 빛나는 ‘파괴된 낙원(2012․ 감독 이브 드부아즈)’은 해체된 가정에서 성장하는 한 소녀를 다룬다.

한국경쟁부문 대상 JJ-St★r상 ‘디셈버(2012․박정훈)’는 젊은이들의 만남과 이별, 감정을 포착한 작품. 한국경쟁부문 관객평론가상을 받은 ‘마이 플레이스(2012․박문칠)’는 감독의 가족사를 홈무비 형식으로 찍었다.

한국경쟁부문 CGV무비꼴라주상을 수상한 ‘레바논 감정(2013․정영헌)’은 희미해진 사랑의 감정을 되살리려는 남녀를 조명한다.

상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계속되며 오후 5시 ‘디셈버’ 상영 후에는 박정훈 감독과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231-3377./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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