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신장애인들의 무기력한 생활을 규칙적이고 긍정적 생활로 변화시켜 일상생활에서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순창의 전통고추장과 고추장피자 만들기, 인절미, 뻥튀기 등 직접 만들어보는 장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스머프매직 마술과 작은 서커스, 난타 사물놀이, 여자의 일생 모노드라마 등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을 선보여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했다.
군 보건의료원 김영자 방문보건담당은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에게 삶의 용기 부여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