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건설의 날'을 맞아 전북 도내 4개 건설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다.
중견건설업체인 (유)명산건설 곽병도 대표는 지난 37여년간 성실시공과 윤리적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건설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고려종합건설(주) 김송회 대표와 (주)금강건설 임영환 대표, (유)에버그린월드 이학령 대표는 동반성장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곽병도 대표이사는 1975년 호남건설 주식회사 상무이사로 건설업에 투신한 후, 1996년 유한회사 명산건설을 설립해 현재까지 37년간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곽 대표이사는 하도급·자재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거나 최대한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에 앞장섰으며, 현장대리인 이하 관리자급 간담회를 월1회 이상 개최하는 등 공사품질 제고 및 산재예방에 모범을 보였다.
김송회 대표이사는 전문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 지난 1980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33여년간 전심전력을 다하는 책임·성실시공과 최근 5년간 한건의 중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임영환 대표이사는 1989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24년간 성실시공과 동반성장·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역 건설업 상생발전에 기여했으며, 책임시공을 통한 고객 품질만족을 목표로 건설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학령 대표이사는 2001년 (유)에버그린월드를 설립해 주력분야인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분야에서 2007년도 이후 현재까지 도내 시공능력평가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금액이 전국 5%이내에 해당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지역건설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65세 이상 고령자를 5인이상 상용직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현장 단순노무에 여성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노인과 여성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3 건설의 날 행사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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