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하절기를 맞아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급식시설 등 시설관리와 사회복지시설 운영 관련 예산집행, 생활(이용)인 위생, 건강관리, 식단운영과 급식관리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무더위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구입일자 기록, 도마.칼 소독 및 정수기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한다. 또 비상구 확보와 스프링쿨러 작동, 소화기 충전 등 소방시설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그룹홈 시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아동 인권보호는 물론 건강, 영양, 안전실태 관리 등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군 정재환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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