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부안군 격포항에서 지역 어촌계 자율방제대원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민과 함께하는 1박2일 해양환경 보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민간자율방제대와의 해양오염 방제업무 협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캠프는 기본 방제교육과 함께 오일펜스 전장 대회, 유회수기 등을 동원한 해안가 모의방제 체험, 해양환경 관련 퀴즈대회,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관호 서장은 “상호협력으로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제거해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바다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사진설명-해양환경 보전 캠프 참가자들이 오일펜스 전장 후 유흡착제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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