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쳤다.

군산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충남남부지부(이하 해양구조협회)는 충남 서천군 비인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물놀이 안전교육 강사로 나선 해양구조협회 이광익 운영이사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 수칙을 비롯해 물놀이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구조협회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손잡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출범한 한국해양구조협회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의식고취를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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