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파동 체육공원에 제2야구장 조성[사진=5매]

정읍시가 영파동 광역매립장 체육공원 부지 내에 제2야구장이 조성했다.

시는 야구장이 적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구동호인들의 취미활동을 도모하고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총 3억원을 들여 야구장 1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조성한 제2야구장은 8천400㎡ 규모로 100여명 수용 규모의 비가림 관람석과 덕아웃(dugout) 2개 등의 시설을 갖춰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생기시장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파동 광역매립장 체육공원에 제2야구장이 들어섬에 따라 정읍시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을 해소함은 물론 야구동호인들이 보다 더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운동과 이를 통한 체력증진 및 회원간 화합은 물론 우의증진을 통해 정읍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매립이 완료된 영파동 광역쓰레기매립장에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을 설치운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의 장소로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정읍시 사회인 야구동호인은 16개 팀에 550명으로 팀과 회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이평중학교와 신태인 인상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창단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2야구장 준공을 기념하는 제6회 단풍미인기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평소 연습해 왔던 실력을 겨루며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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